고복격양(鼓腹擊壤)
고복격양(鼓腹擊壤)鼓 腹 擊 壤 북 고 배 복 칠 격 땅 양 배를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흥겨운 눌이를 한다는 뜻으로 태평성대를 말한다천하의 성군으로 이름난 요 임금이 통치한 지 50년이 지난 어느 날 이었다.요 임금은 세상이 정말 잘 다스려지고 있는지 궁금하여 평복 차림으로 거리로 나갔다.어느 마을에 이르자, 아이들이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우리가 이처럼 잘 살아가는 것은임금의 덕이 아닌 것이 없네.우리는 알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사이에 임금을 따르며 살고 있네."마음이 흐믓해진 요 임금은 어느새 마을 끝까지 걸어갔다.그 곳에는 한 노인이 손으로 '배를 두드리고' 발로 '땅을 구르며' 흥겹게 노래하고 있었다."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네밭을 갈아먹고 우물을 파서 마시니임금의 힘이 내게 ..
20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