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能 書 不 擇 筆 능할 능 글 서 아니 불 가릴 택 붓 필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으로재료 또는 도구를 가리는 사람은 그 분야의 달인이라 할 수 없다는 말 당나라 때 서예의 달인으로 당초사대가로 꼽혔던 우세남, 저수량, 유공권, 구양순 등이 있었다.그중에서도 왕희지의 서페를 배워 자신만의 독특하고 힘찬 서체를 쓴 두양순이 유명했다.구양순은 특히 글씨를 쓸 때 붓이나 종이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하지만 저수량은 붓이나 먹이 좋지 않으면 글씨를 쓰지 않았다.어느 날 저수량이 우세남에게 물었다."내 글씨와 구양순의 글씨를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괜찮소?"우세남이 엷은 미소를 보이며 대답했다."구양순은 '붓이나 종이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마음대로 글씨를 쓸수 있..
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