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우일모(九牛一毛)
구우일모(九牛一毛)九 牛 一 毛 아홉 구 소 우 하나 일 털 모 아홉 마리의 소 가운데서 뽑은 한 개의 털이라는 뜻으로 많은 것 중에 가장 적은 것을 말한다한나라 7대 황제인 무제때 이릉 장군은 5천명의 보병을 이끌고 흉노를 정벌하러 나갔다.그는 열 배가 넘는 적의 기병을 맞아 처음 10여 일 간은 잘 싸웠으나 결국 수적인 열세로 패하고 말았다.그런데 이듬해 전사한 줄 알았던 이릉이 흉노에게 투항하여 후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이를 안 무제는 크게 노하여 이릉의 일족을 참형에 처하라고 엄명했다.그러나 중신을 비롯한 이릉의 동료들은 침묵하며 무제의 안색만 살필 뿐 이릉을 위해 변호하는 사람이 없었다.이에 분개한 사마천이 그를 변호하고 나섰다.사마천은 이릉을 평소부터 '목숨을 바쳐서라도 나라를 위해..
201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