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랑거철(螳螂拒轍)
당랑거철(螳螂拒轍)螳 螂 拒 轍 버마제비 당 버마제비 랑 막을 거 수레바퀴 자국 철 사마귀가 앞발을 들어 수레바퀴를 가로막는 것처럼분수도 모르고 강적에게 덤벼드는 무모한 행동 춘추시대, 제나라 장공때의 일이다.어느 날 장공이 수레를 타고 사냥터로 가던 도중 처음 보는 벌레 한마리가 수레바퀴를 틸듯이 덤벼드는 것을 보았다."허, 맹랑한 벌레군. 도대체 저 벌 이름이 뭔가?"장공이 묻자, 마부가 대답했다."저것은 사마귀라는 벌레입니다.앞으로 나아갈 줄만 알지 물러설 줄은 모릅니다.제 힘도 생각지 않고 강적에게 마구 덤비는 똘이지요."그러자, 장공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저 벌레가 만일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천하무적의 용사가 되었을 것이다.미물이긴 하지만 그 용기가 가상하니, 수레를 돌려 피해 가도록 하라."
201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