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목상대(刮目相對)

2019. 3. 25. 11:08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고사성어

괄목상대

(刮目相對)

 

 

 

 

빌 광 

날 일 

많을 미 

오랠 구 


눈을 비비고 본다는 뜻으로 학식이나 재주가 이전에 비해 몰라볼 정도로 향상됨

삼국시대 초엽, 오나라 왕 손권의 부하 중에 여몽이란 장수가 있었다.

그는 전쟁에서 많은 공을 쌓아 장군이 되었다.

어느 날 손권이 여몽을 불러 말했다.

"자네가 좀 더 훌륭한 장군이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될 것이네."

이 말을 들은 여몽은 전쟁터에서도 책을 놓지 않고 학문에 힘썼다.

몇 년 후 재상 노숙이 여몽을 찾아왔따.

여몽과는 막연한 사이였던 노숙은 대화를 나누면서 여몽이 너무나 박식해졌음에 매우 놀랐다.

노숙이 여몽의 학문적 싶이를 칭찬하자,

여몽은 이렇게 대꾸했다.

"무릇 선비란 헤어진 지 사흘이 지나 다시 만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할' 정도로 달라져야 하는게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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